국회 지식경제위원회 홍일표(한나라당·인천 남구 갑) 의원이 7일 한국전력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0년 8월까지 사채와 단기차입금 상환으로 5309억원의 외환차손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전은 2007년 사무라이·글로벌펀드의 원리금 상환으로 180억원, 2008년 파워콤 상장조건부사채(GPB) 6300만 달러 상환 및 240억엔의 단기차입금 상환으로 502억원, 2009년 해외교환사채(CB)를 상환하면서 모두 5309억원의 외환차손이 발생했다.
다만 올해에는 337억원의 외환차익이 발생했다.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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