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쇼룸 '연우 성수' 오픈
한국콜마, 쇼룸 '연우 성수' 오픈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4.09.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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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패키징 업계 최초…고객 접근성 강화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 연우 성수 전경. [사진=연우]

한국콜마의 자회사이자 화장품 패키징 제조기업 연우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쇼룸 ‘연우 성수’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화장품 패키징 업계 중 본사 외 지역에 쇼룸을 개설한 것은 연우가 최초다.

지난 9일 문을 연 연우 성수는 화장품 브랜드 고객들과의 접근성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연우의 오프라인 영업소다. 서울에 위치한 대부분의 고객사와의 효율적인 피드백과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빠르게 흡수하기 위해 서울 성수동에 오픈했다.

연우 성수는 연우의 차별화된 화장품 패키징 제품과 기술력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외부 공기 유입을 완벽히 차단한 ‘에어리스 펌프’ 등 다양한 화장품 용기를 직접 볼 수 있고 고객과의 상담도 즉시 가능하다.

연우 성수의 내부 공간은 ‘담다’라는 콘셉트를 적용해 콘크리트 벽과 메탈릭 커튼의 조합을 통한 트렌디한 성수동 감성을 담아냈다. 다양한 종류의 패키징들은 연우의 히스토리를 담아내고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연우는 연우 성수를 통해 향후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 간의 네트워킹을 위한 허브 공간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콜마와도 연계해 시너지를 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상하기로 했다.

연우 관계자는 “연우 성수에서 패키징 트렌드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 신제품 론칭쇼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 공간이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영감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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