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최근 정산지연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판매자를 위한 특별 기획전을 긴급 편성했다. 중소판매자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다.

5일 11번가에 따르면, ‘굿 세일 위크’ 기획전은 11번가가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판매자들의 추석 성수기 판매를 돕기 위해 진행하는 첫 번째 지원행사다.

11번가는 오는 11일까지 열릴 이번 기획전에 참여하는 판매자(77곳)에게 10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지급해 판매를 활성화한다. 11번가에 처음 입점하는 셀러라면 11번가의 신규 셀러 지원 혜택인 60만 광고포인트를, 오리지널셀러(자신만의 독자적인 제품과 브랜드를 갖고 있는 셀러)인 경우 50만 광고포인트를 각각 추가 수령할 수 있다.

참여 판매자들은 11번가 전담MD의 지원을 받아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상품을 특가에 소개한다.

11번가는 카카오페이머니 5% 할인쿠폰(5000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000원 할인)을 매일 ID당 1회 발급한다. 11번가는 또 메인 홈 화면 등 고객의 주목도가 높은 영역에 기획전 바로가기 배너를 노출해 홍보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박현수 CBO(최고사업책임)는 “추석을 앞두고 판로 확대가 필요한 중소판매자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행사”라면서 “상품 판매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셀러들의 위기 극복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김소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