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 현상은 공기의 병”
“지구 온난화 현상은 공기의 병”
  • 박덕일
  • 승인 2010.10.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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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8회에서 전통풍수의 대안으로 소위 기(氣)풍수를 제안했는바, 지면상 제약을 받아 미흡한 점이 많아서 보충 설명코자 한다.

먼 옛적부터 생명의 사대(四大)를 부처님은 지(地),수(水),화(火),풍(風)으로 보았고, 아리스토텔레스 역시 생명을 구성하는 사대(四大)원소로 해석하였다.

이들 사대(四大)원소를 기(氣)의 세계로 풀이해 보자. 우리가 일상 느끼는 지기(地氣)는 지하에서 올라오는 약80%의 기운(氣運)과 지상에서 방출되는 약20%로 합성되었는바 이를 잘 살펴보면, 지구(땅)의 기운(氣運)을 정확히 알수있다, 물 또한 지하와, 지상에 약80%의 비율로 수기(水氣 수증기,물기)가 되어 지상의 공기와 하나인체 가득 차 있다.

화기(火氣)는 그의 근본자리인 태양(太陽)의 기운을 터득할 일이고, 풍기(風氣 공기)는 그 자체이다.

이는 외형상 지(地),수(水),화(火),풍(風)의 넷(四)으로 갈라진듯 보이나,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는 지상의 공기와 하나가되어, 즉 사위일체(四位一體)가 되니 오직 공기(風)만을 잘 붙잡을 일이다.

이를 일러 집일함사(執一含四)라 표현해 두자. 오늘, 전 세계적으로 회자되는 지구의 병인 지구 온난화 현상은 가히 공기의 병이라고 부를만하다.

자, 여기에 태양(太陽)을 잘 관찰(觀)할 일이다.

태양이 없으면 우리가 단 하루도 살지 못하는데도 그의 고마움을 잊고 살아온지 오래 되었기에 태양의 본질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첫째 열의  근원자리인 열원(熱源)이 거기에 있기에 열기(熱氣)가 나오고, 둘째 빛의 근본자리인 광원(光源)에서 광기(光氣)가 나타나 햇빛이 무한대로 쏟아지며, 셋째 해가 지상에 뜨자마자 칠흑같은 어둠이 순식간에 물러나고 광명천지가 전개되지 않는가? 이는 밝음의 근원자리인 명원(明源)에서 명기(明氣)의 출산이다, 넷째 밤의 암흑세계에서 여명의 동이트자, 지상에 온갖가지 색상으로 휘황찬란한 화엄세계가 펼쳐지지 않는가? 이는 색깔의 본래 자리인 색원(色源)에서 색기(色氣)의 출현이니 태양의 고마움이여! 그대가 만물을 있게함이니, 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