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열차 '해랑' 타고 여수로 'GO.GO'
관광열차 '해랑' 타고 여수로 'GO.GO'
  • 여수/리강영기자
  • 승인 2010.10.05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로 관광열차 참가단 초청 환영 만찬 가져

여수시와 코레일이 공동으로 주관한 여수로 관광열차 참가단 환영 만찬이 지난 2일 저녁 여수시내 식당에서 열렸다.

환영만찬에는 김충석 여수시장을 비롯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김근수 사무총장과 임권택 영화감독, 한승원 소설가 등 문화예술인과 중앙지 신문 논설위원, 여수박람회장 참가 및 유치기업 임원 등 65명이 참석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88올림픽을 치르고 ’93년 대전엑스포가 성공 개최함으로써 우리나라가 크게 업그레이드 됐듯이 이번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회식이 우리나라의 선진국 도약을 선언하는 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수는 보면 볼수록 참 좋은 곳으로 사람이 살기 좋고 이제 여러 가지 인프라를 확충해 가고 있다”며,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꼭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여수로 관광열차 참가단으로 온 아시아경제 권대우 대표는 “오늘 여수를 둘러보니 너무 아름다웠다”며 “박람회장이 아직 완성은 되지 않았지만 추진되고 있는 준비상황을 보니 세계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박람회가 되겠구나 그래서 한국은 물론이고 세계시장에 내 놓을 수 있는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겠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시장은 이날 여수의 특산품인 돌산 갓김치를 선물로 준비해 참가단을 대표해 임권택 영화감독에게 전달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로 관광열차 운행행사는 영향력이 있는 사회 명사와 여론 주도층을 대상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아름다운 여수를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하고 있다”며, “박람회 홍보의 파급효과가 높은 만큼 내년에는 조직위와 전남도 그리고 여수시가 함께 협력해 이 사업을 더 늘려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