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넷제로’ 청정수소 역할·전망 논의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는 4~5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4년 청정수소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청정수소의 글로벌 동향 및 전망 논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소경제 기반 구축과 관련한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청정수소의 역할 및 전망’을 주제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등 국제기구뿐만 아니라 국내외 원자력 및 수소 관련 민·관·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지난해에 이은 두번째 개최다.
포럼 첫째날은 국제기구 전문가의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 청정수소 글로벌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둘째날은 국내외 수소 생산 관련 기업・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정수소 생산 실증 사례와 국가 차원에서 진행되는 수소 관련 프로젝트 현황 등의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청정수소 국제포럼을 해마다 개최해 글로벌 청정수소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국내 청정수소의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 청정수소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청정수소 실증 및 사업화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국내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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