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에듀캠프의 아동 심리 상담 전문기관 ‘드림멘토’는 김동일 서울대학교 교수(특수교육연구소 소장)와 함께 느린학습자를 위한 인지 및 정서 기능 강화를 위한 ‘마이페이스 인지워크북’ 3권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인)’는 지능지수(IQ)가 71~84점에 속해 지적장애와 비 지적장애 사이 경계선에 있는 학습자를 의미하며 또래에 비해 학습 발전이 느리지만 체계적인 맞춤 교육을 받으면 정상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이번 출시된 ‘마이페이스 인지워크북’은 한번 학습한 내용을 다른 곳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인지에서 학교 기초학습까지 연결시켜주는 ‘징검다리 교재’라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아동부터 중등까지의 느린학습자를 대상으로 개발된 이번 교재는 △주의 △정보처리 △작업기억 △장기기억 △유동추론 △실행기능 등 여섯 가지 인지 요소를 중심으로 문항이 구성되어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개선시키는데 효과적이다.

김동일 서울대학교 교수 연구팀과 연구∙개발로 단계적∙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한 ‘전이(transfer) 모델’을 적용하여, 새로운 지식을 다양한 상황에서 적용시키는 응용 능력을 키워 학교 학습에서 긍정적인 성취를 가져올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단권에서 끝나는 시중 교재와 차별화를 둔 단계별 교재로 기초 인지 요소를 다루는 1단계를 시작으로 인지에서 학습까지 연계되어 지속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마이페이스 인지워크북’ 교재의 효과성 검증 연구에서 2달 간의 교재 수업을 진행한 후 참여 아동의 94%가 인지 개선 및 긍정적인 학습 효과가 나타났다는 결과로 신뢰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대교에듀캠프 관계자는 “이번 출시한 ‘마이페이스 인지워크북’은 인지학습 상담사의 방문 서비스가 가능하며 체험단 모집도 진행 계획이다”며 “특정 대상만을 위한 교재가 아닌 일반 학습자들도 활용할 수 있기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페이스 인지워크북’은 대교에듀캠프 드림멘토에서 제공하고 있는 ‘마이페이스 인지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신아일보] 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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