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에티켓 지켜주세요
담배 에티켓 지켜주세요
  • 이 상 현
  • 승인 2010.10.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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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구 중 흡연인구는 얼마나 될까? 통계적으로 약 30%에 달한다는 발표가 있다.

천만명이 넘는 흡연자들이 하루에 평균 한갑의 담배를 피운다니 버려지는 담배꽁초의 숫자는 아마 셀 수도 없을 것이다.

흡연은 폐암을 비롯하여 심장병 호흡기계 질환 등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육체적 건강에 결정적인 해독을 끼칠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환경오염, 경제적인 피해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해로운 행위이다.

건강을 위한 금연 열풍이 유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애연가에게 있어서 담배는 삶의 고뇌를 잠시나마 달래주는 절친한 벗처럼 느껴지는가 보다.

건강에 좋지 않은 담배를 왜 끊지 못할까? 분명 생각해 볼 문제다.

담배에는 유해 화학물질이 약 4000가지 이상이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유해물질은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 가 있다.

담배는 이처럼 몸에 해로운 화학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애연가들이 담배를 찾고 있다.

선진국 돌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보다 성숙된 국민성을 갖출 필요가 있다.

임산부가 있어도, 어린이가 있어도 자기만 편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앞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있다면 다시 한번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흡연자로써 흡연을 할 권리를 찾기전에 비흡연자의 권리 또한 지켜주는 성숙된 흡연 에티켓이 하루빨리 정착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