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는 29일 중부소방서, 중구보훈회관, 광희지구대 등 관내 유관기관을 방문하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방문에는 소재권 의장을 비롯해 조미정 의회운영위원장, 손주하 행정보건위원장, 송재천 복지건설위원장, 윤판오 의원이 함께 참여했다.

먼저 중부소방서를 찾은 의원들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으며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소방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방화복과 안전장비를 착용해보며 소방대원들의 고충을 체감한 의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철주야로 현장에 임하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중구보훈회관을 방문한 의원들은 각 보훈단체 회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보훈회관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광희지구대를 방문한 의원들은 지역 치안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며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소재권 의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구민을 위해 헌신하는 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제9대 후반기 중구의회의 의정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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