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새로운 포인트제로 임직원의 안전참여를 돕는다.

HD현대중공업은 임직원의 안전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카카오페이와 협력해 새로운 안전포인트 제도인 ‘HD안전페이’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도는 직원들이 일상적인 안전활동에 참여할 때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 안전관리에 대한 의욕을 높이는게 목표다.

HD안전페이는 8월19일부터 시행되었으며 △모바일 안전작업지시 △현장 위험성평가 △안전제보 △안전점검 △안전교육 △안전칭찬쿠폰 등 다양한 안전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포인트는 카카오페이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하다.

특히 HD안전페이는 HD현대중공업 직원뿐만 아니라 사내 협력사 직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조직 전체의 안전문화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은 “HD안전페이 제도를 통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안전활동 참여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율 안전관리를 강화해 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준 카카오페이 사업총괄 리더는 “이번 협력이 더 많은 이용자에게 새로운 결제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 소비자를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열린 ‘HD안전페이 업무협약식’에는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 △백승준 카카오페이 사업총괄 리더 △이무덕 HD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아일보] 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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