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29일 한화임팩트 투자부문 신임 대표이사에 김동관 부회장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1983년생인 김동관 부회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하버드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뒤 2010년 지주사 한화에 입사했다. 그는 한화솔라원 기획실장, 한화큐셀 영업담당실장 등을 거쳤고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 (주)한화 전략부문 대표이사, 한화오션 기타비상무이사 등을 맡고 있다.
김 부회장은 현재 어려운 시장 환경에 직면한 석유화학 사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신성장동력 및 신규 투자처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미래 혁신 기술 등 전략사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시장 공략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