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이 16일 마감된다.

정부는 지원자가 많지 않을 것으로 판단, 추가대책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들은 이날 오후 5시 9월부터 수련을 시작하는 상급년차(2∼4년차) 레지던트와 인턴의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은 이미 지난달 31일 마감됐지만 지원율이 모집 대상(7645명)의 1.4%(104명)에 그쳐 추가 모집에 나선 것이다.

의료계 안팎서는 이 같은 추가 모집이 의미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건복지부 역시 지난 14일 "현재까지 지원자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일단 모집 상황을 지켜본 후에 (추가) 대책 등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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