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맥과 풍수지리
수맥과 풍수지리
  • 박덕일
  • 승인 2010.09.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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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맥은 풍수지리와도 관계가 매우 깊다.

오랜 옛적부터 우리에게 알려져온 전통 풍수지리는 음택(陰宅)을 중심으로, 산의 지세와 물의 흐름을 살펴 명당(明堂)을 타?아내는 것이다.

이는 밖으로 나타난 외형상의 풍광에만 치우친 면이 없지 않았다.

음택보다도 오히려 양택(陽宅)풍수가 보다 중요하다고 볼수있다.

양택 풍수는 지상에 있는 모든 주거지및 산의형상, 물의흐름 그리고 모든 건조물이 이에 해당되는바 인간생활에 필수 불가결한 의(衣)생활, 및 식(食)생활 못지않게 주거(住居)생활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또한 수맥파가 건강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주택뿐만 아니라 사무실, 공장및 학교등의 수맥파를 필히 탐사할 필요가 있다.

이에 필자는 풍수지리의 어원이 암시하듯 바람과 물, 그리고 땅의 근본 이치를 꿰뚫어 깨달아, 재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풍수지리는 자연의 원리이자 실상이기에 자연을 있게한 기(氣)로 풀어야만 가장 자연스럽고 무리가 없으며 우리의 일상생활에 쉽게 적용할수 있지 않을까? 이를 기(氣)로 풀이해 보자. 지(地) 즉 땅을 볼때 그 땅의 기운(氣運)을 하나로 관통하여 지구상의 어느 곳이든 기운의 강함과 약함, 깨끗함과 더러움(청(淸),탁(濁))을 감지 할수 있고, 수(水)는 액체, 고체(얼음), 기체 로서의 변화된 현상보다 물의 실체인 물기(水氣)를 보고, 풍(風)은 공기 그 자체이며, 화(火)는 그의 근본자리인 태양(太陽)을 주시하여 거기에서 나오는 기운을 느끼고 이를 받아 활용할 때 정확히 이해 할수있다.

이와같이 풍수지리는 생명계의 필수불가결한 사대원소(四大元素)인 지(地),수(水),화(火),풍(風)을 기(氣)로 재해석하여 일상생활에 활용할 때, 생활 그 자체이며, 죽어가는 생태계를 복원하고, 살릴수 있는 대안이기도 하다.

여기에서 필자는 수천년 전해 내려온 전통풍수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일명 기(氣) 풍수를 제안하고자 한다.

이에 기(氣) 풍수로 본 명당의 개념은 어디일까? 이승에서 삶을 사는곳이 양택(陽宅)이고, 저승에서 살아야 할곳이 음택(陰宅)이라면 양택,음택, 필히 첫째 지하에 수맥이 없고 생명의 사대원소(四大元素)인 지기(地氣), 수기(水氣), 화기(火氣), 풍기(공기,風氣)의 기운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이 아닐까? 거기에 배산임수 좌청룡, 우백호, 주산, 안산, 조산등 풍광까지 좋으면 금상첨화가 아닐는지? 박덕일 <수맥연구가.기공치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