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특수보안잉크 공동 개발 '윈윈 아너스' 수상
한국조폐공사, 특수보안잉크 공동 개발 '윈윈 아너스' 수상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4.08.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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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상생협력 통한 글로벌 특수잉크 시장 점유율 확대
(왼쪽부터)목진관 한국조폐공사 부사장과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남규 광명잉크 회장이 지난 13일 2024년 1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에서 수상 직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왼쪽부터)목진관 한국조폐공사 부사장과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남규 광명잉크 회장이 지난 13일 2024년 1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에서 수상 직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13일 해외조폐시장 동반진출 성공사례로 ‘2024년 제1차 윈윈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윈윈 아너스는 지난 2023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중소기업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조폐공사는 그간 축적된 기술력, 광명잉크의 제조역량을 인정받으며 윈윈 아너스를 수상했다.

특히 조폐공사는 자체 기술로 보안잉크를 개발했고, 가격 경쟁력과 안정적 생산 여력 확보를 위해 역량 있는 중소기업인 광명잉크를 발굴해 은행권 안료 제조기술을 전수했다. 광명잉크는 전문시설을 갖추고 전담 연구인력의 기술 습득과 추가 설비 투자, 생산인력 채용 등으로 특수보안잉크를 제조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특수보안잉크의 해외조폐시장 진출은 조폐공사와 중소기업이 협업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대한민국 기술력과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폐공사는 중소기업과 상호 협력을 통해 수출국과 품목을 다양화시켜 해외 조폐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