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은 미국 고용 지표 양호에 반등한 미 증시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70포인트(p, 1.24%) 오른 2588.43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일보다 46.35p(1.81%) 오른 2603.08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19.15p(2.57%) 오른 764.43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일보다 14.63p(1.96%) 오른 759.91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 기관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기관이 336억원을 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272억원, 88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은 개인이 1206억원 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3억원, 745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화학과 자동차는 전일 대비 각각 2.98%, 1.97% 올랐다. 반면 광고와 전문소매는 전일 대비 각각 0.33%, 0.14%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6원 내린 1364.6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미국 고용 우려 완화로 미 증시 영향에 동반 반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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