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미국 경기 침체 우려 완화 속 인공지능(AI) 수익화 기대에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하며 올랐다.
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294.39포인트(p, 0.76%) 오른 3만8997.66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66.78p(1.03%) 오른 1만6366.86에 거래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53.7p(1.04%) 상승한 5240.03에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중앙은행 정책입안자들은 예상보다 부진한 7월 고용지표가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주장에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은 이러한 결과를 피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최근 경기 침체 우려 등을 뒤로하고 반등에 성공했다"며 "특히 팔란티어 실적발표 이후 AI 산업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 AI 관련 대형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