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영업익 419억…전년대비 62% 증가
현대홈쇼핑, 영업익 419억…전년대비 62% 증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8.0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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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709억, 7.5% 신장…트렌드 반영 편성 효과
현대홈쇼핑 CI
현대홈쇼핑 CI

현대홈쇼핑은 별도기준 올 상반기에 41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61.5%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같은 기간 7.5% 신장한 5709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은 213억원, 2754억원이었다. 전년 동기보다 영업이익은 165.9%, 매출은 4.0% 각각 늘었다.

현대홈쇼핑의 자회사인 현대L&C와 한섬, 현대퓨처넷을 합친 연결기준 영업익과 매출은 915억원과 1조9491억원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165.6%, 91.6% 신장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홈쇼핑의 경우 패션, 주방용품, 여행상품 등 트렌드를 반영한 방송 편성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고마진 상품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늘었다”며 “연결 실적은 한섬과 현대퓨처넷이 회계 기준상 종속회사로 신규 편입된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