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인천공항공사와 중앙아시아 노선 활성화와 인천공항 환승 유인을 위해 현지 여행사와 언론사를 대상으로 공동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비슈케크 소재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현지 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비슈케크 노선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노선의 활성화와 인천공항 환승 증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인천공항공사는 현장에서 인천공항의 노선 네트워크, 서비스, 경쟁력 등을 소개했다.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보유 현황, 인천-비슈케크 노선 스케줄, 인천 도착 후 일본 등으로의 환승 연결 노선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중·대형기 기종 도입을 통한 호주 시드니 및 유럽 자그레브 등 중·장거리 노선 진출 사례와 함께 중앙아시아 지역의 하늘길을 넓혀 나갈 비전을 소개하여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높은 호응을 얻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공동 워크샵이 중앙아시아 노선의 성장과 인천공항 환승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중앙아시아 등 다양한 노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이 국적 항공사로 단독 운영 중인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작년 6월 취항 이후 평균 79%의 탑승률과 여름 시즌인 6~8월에는 9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이달 23일까지는 주 3회(화·목·토)로 확대 운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