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광암 해수욕장 일원에서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휴가철 피서지 물가 시·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숙박업·외식업·피서 용품 판매장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준수 및 바가지요금 책정 여부 등을 집중단속 했으며, 특히 업소의 가격표를 눈에 띄는 곳에 배치 및 부착하도록 영업주들에게 당부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피서지 물가안정 집중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6개 분야 14개 부서로 구성된 물가안정 종합점검반을 운영한다. 종합점검반은 피서지를 중심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담당 부서를 부당요금 신고센터로 임시 운영하는 등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에 힘쓰고 있다.

윤선한 시 지역경제과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바가지요금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시행하고 부당 상행위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해 바가지요금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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