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국제우호도시 배트남 박닌시 방문
구미시, 국제우호도시 배트남 박닌시 방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8.0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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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닌시 ‘베트남 독립 70주년 기념행사’ 참석, 구미시 새마을해외시범마을 조성단지사업 박닌성 협조요청 등
김장호 구미시장(사진=구미시)
김장호 구미시장(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김장호 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 일행이 국제우호도시 베트남 박닌시와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간 박닌시를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박닌시 ‘베트남 독립 70주년’을 축하하고 양 도시 간 구미시 새마을해외시범마을 조성단지사업 박닌성 협조요청 등 상호교류 확대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특히 대표단은 6일 박닌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경제협력, 국제행사 홍보, 문화예술교류 확대, 글로벌 인재교류 방안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7일에는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인 구미시새마을해외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박닌성 정부관계자와 함께 사업대상지인 보껑동 화딘마을 현장을 시찰할 계획이다.

이어 박닌시 최대 직업대학인 박닌산업대학을 찾아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외국인 인재유치에 대해 박닌산업대학 총장과 면담 진행, 박닌산업대학과 금오공업고등학교(마이스터고) 간 국제교류 협약식에 참석,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양국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대표단은 박닌시 최대 규모 기념행사인 ‘박닌시 독립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베트남 국가지도부 및 박닌시 정부관계자, 박닌시 해외우호도시 관계자 등 1,000여명과 함께 독립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진다.

8일에는 현지 진출 기업을 방문하고 베트남 정부관계자 및 현지 한인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이 자리에서 기업운영 애로사항을 청취, 구미기업이 베트남에서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 관계기관에 적극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구미시는 2022년 10월19일 박닌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후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양 도시 경제교류회 개최, 구미시 새마을 해외시범마을 조성사업 박닌시 보껑동 화딘마을 선정, 합동문화 공연 개최 등을 통해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닌성 성도인 박닌시는 면적 82.6㎦에 인구 28만명의 도시로 베트남의 전자 첨단기술산업의 중심지역으로 16개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진출 구미기업 44개사 중 19개사가 박닌시에 법인을 두고 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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