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11월 12일까지 진행되며,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비대면-디지털 조사와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 불명자, 복지 취약계층, 사망 의심자, 장기 미인정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에 대해서는 중점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비대면 디지털 조사는 정부 24 앱에 접속해 응답하는 방식으로 26일까지 진행되며, 비대면 조사 미참여자와 중점 조사 대상에 대한 방문 조사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1차 이장 방문 조사와 2차 주민등록 담당 공무원 확인 조사를 실시하며, 중점 조사 대상은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더라도 방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선군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실조사 사전 안내를 실시하고, 비대면 조사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담당 공무원과 이장으로 구성된 합동 조사반을 편성해 중점 조사 대상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관련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팀 및 정선군 민원과 민원처리 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환 민원과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 통계의 정확성을 위한 필수 사항으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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