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나누미봉사단은 대한불교조계종 수타사와 신도회 월인봉사단의 장수사진을 촬영하여 3일 액자와 함께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수사진은 수타사 경내에서 지난달 6일과 20일 어르신들이 장수 및 생활사진을 소장할 수 있도록 사진작가인 차재철 홍천나누미봉사단 회원이 촬영하고 수타사신도회에서 진행했다.
수타사신도회는 매년 홍천군청과 복지기관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금년 1월 홍천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1,500만원을 기탁했고 6월에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홍천군노인복지관 사례관리가구 대상자 중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추천받아 집수리를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홍천나누미봉사단 회원으로 집수리 재능기부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오승훈 수타사신도회장은 “수타사신도회와 홍천나누미봉사단은 2년전부터 함께 소통하며 지역의 어려운 분들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희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봉사단이 봉사를 하는 분들의 장수사진을 선물해주셔서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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