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2026년 7월 제물포구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제물포구 출범 주민소통단’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주민 소통단은 제물포구 출범 준비 상황을 공유, 지역별 현안 과제 및 숙원사업을 논의,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출범 준비 과정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소통단 1기는 오는 9월부터 2025년 7월까지, 2기는 2025년 8월부터 2026년 6월까지 각 11개월씩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18세 이상 동구 주민(동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 동구에 소재한 기관에 근무하는 사람, 동구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자 및 임·직원) 60명 내외다.
신청은 5일부터 22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나 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류는 인천시 동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찬진 구청장은 “제물포구는 구 전체와 구 내륙이 통합하여 출범함에 따라 준비 기간 동안 주민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구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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