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누적 89% '독주'… 김민석, 최고위원 1위
이재명, 누적 89% '독주'… 김민석, 최고위원 1위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4.08.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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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경선서 84.79… 김두관 13.32% 김지수 1.89%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3일 전북 지역 경선에서도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독주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에서 열린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북 지역 순회 경선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2만5999표(84.79%)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두관 후보는 4084표(13.32%)를, 김지수 후보는 579표(1.89%)를 각각 득표했다.

누적득표 결과 이 후보는 12만2460명의 89%인 10만8991표를 얻어 선두를 차지했다. 

2위 김두관 후보는 1만1757표(9.6%)를 얻었고, 3위 김지수 후보는 1712표(1.4%)를 득표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전북의 아들'임을 내세운 한준호 후보가 전북에서 21.2%를 받으며 지역경선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민석 후보 19.00%, 정봉주 후보 13.25%, 전현희 후보 13.04%, 이언주 후보 10.79%, 김병주 후보 10.12%, 민형배 후보 7.73%, 강선우 후보 4.80% 순으로 뒤를 이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전북의 아들'임을 내세운 한준호 후보가 전북에서 21.2%를 받으며 지역경선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민석 후보 19.00%, 정봉주 후보 13.25%, 전현희 후보 13.04%, 이언주 후보 10.79%, 김병주 후보 10.12%, 민형배 후보 7.73%, 강선우 후보 4.80% 순으로 뒤를 이었다.

총 15차례 열리는 지역 순회 경선은 오는 17일 서울에서 종료된다. 다음 날인 8월 1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민주당은 대표·최고위원 경선에서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