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종 호조 속 견조한 수익성 유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62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1년 전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안정적인 공사 수행을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31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잠정 매출액은 10조4990억원이다. 작년 상반기 매출액 9조3510억원 대비 12.3% 많다.
영업이익도 6200억원으로 작년 동기 5970억원 대비 3.9% 증가했다.
올해 2분기만 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 매출액은 4조9150억원으로 작년 동기 4조7510억원 대비 3.5%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830억원으로 1년 전 3050억원 대비 7.2% 줄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상반기 실적과 관련해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 호조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안정적 공사 수행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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