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SK에코플랜트와 함께 짓는 울산시 남구 '라엘에스' 아파트 분양 계약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남구B-0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라엘에스는 지하 4층~지상 33층 16개 동, 총 2033가구 규모다. 실내 수영장과 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북카페, 독서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단지 안에 갖출 예정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8년 2이다.

롯데건설과 온라인 주택 청약 플랫폼 청약홈에 따르면 라엘에스는 지난 5월14일 일반 공급 1순위 청약에서 698가구 모집에 5389건을 접수해 평균 7.7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라엘에스는 울산 남구에서 오랜만에 선보인 대단지에 울산대공원을 비롯한 주변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커뮤니티 시설 등 차별화된 설계가 분양 흥행 요인으로 꼽혔다"며 "울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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