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완의 탐방] 10년 한결같은 맛으로 송파 잠실 '담은갈비'
[강동완의 탐방] 10년 한결같은 맛으로 송파 잠실 '담은갈비'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4.07.3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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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은갈비 [사진=강동완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담은갈비'는 ‘맛있다’, ‘다시 또 먹고 싶다’, ‘대접받은 느낌이다’, ‘정성이 담겼다’라고 느낄수 있도록 유지하고 있다.

담은갈비 박창선 대표는 '성균관대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가정신 (성대 GFA)' 2기 원우탐방 행사를 통해 이같이 소개하고, 찬 하나에도 3가지 이상의 색깔과 재료를 사용해 고급스럽게 플레이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리브와 아몬드가 올려진 양상추샐러드, 파와 콩나물이 섞인 채, 상추, 깻잎, 당귀, 배추, 양파채, 단호박샐러드, 파프리카와 고추, 달걀지단을 올린 잡채, 해파리냉채, 재래식된장과 시골된장, 막장을 섞어 만든 된장까지, 그리고 저녁에만 제공되는 보김치는 사과와 배로 육수를 만들어 정성을 다하고 있다.

담은갈비의 정성들인 음식 [사진=강동완 기자]

점심특선으로는 1만원대로 파불고기정식, 한돈고추장불 고기 등으로 찬의 구성과 비주얼 모두 고급한정식 분위기를 내고 있다.

점심 시간대 방문율이 높은 주부 고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 재방문율을 견인해주는 셀프바도 인기인데 기본 찬 이외의 나물류, 쌈류, 떡볶이 등이 매일 다양하게 제공된다.

담은갈비는 인건비와 식자재비를 아낌없이 사용하면서도 10년 이상 꾸준한 매출로 성업 중인 식당이다.

박창선 대표는 푸드전문 월간지 '월간 외식경영'과의 인터뷰를 통해 10년간 성업시킨 동력이야말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담은갈비 내부 [사진=강동완 기자]

직원들에게 골고루 수익을 분배하고 자금을 투명하게 사용하기 위함이다. 박 대표는 매월 목표치를 정한 다음 목표를 달성하면 직원들에게 직급별로 수당을 지급하는 정성이 매장을 활성화 시켰다고 말했다.

오래가는 식당이 되려면 기본 스토리가 탄탄해야 한다는 지론 아래 ‘맛과 멋을 담는다’라는 기본 콘 셉트부터 인테리어, 고기 맛과 찬류, 메뉴 등 10년 전 식당을 오픈했을 당시와 크게 변화를 주지 않았다고.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

adevent@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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