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역세권 활성화와 개봉역세권 활성화, 몽촌토성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 뚝섬지구 복합 빌딩 신축 등이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이들 지역에는 공동주택 총 2738가구와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30일 제13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온수역세권 활성화 사업' 등 4건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울시 건축위원회를 통과한 사업은 온수역세권 활성화를 비롯해 △개봉역세권 활성화 사업 △몽촌토성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 △뚝섬지구 특별계획구역 복합 빌딩 신축이다. 이들 사업지에는 공동주택 총 2738가구와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이 들어선다.
먼저 온수역 역세권 활성화를 통해선 지하 5층~지상 37층, 1821가구 규모 공동주택 등을 조성한다. 교통·보행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업무와 판매시설을 배치해 역세권 복합 기능 및 가로 활성화를 도모한다. 생활 및 교육 SOC(사회간접자본)는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계획안을 수립하도록 했다.
개봉역세권에는 지하 8층~지상 38층, 158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공공기여 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리드미컬한 입면을 통해 주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하고 전면 공지 및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열린 가로공간을 조성한다.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 및 공공기여 시설을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도모한다.
몽촌토성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지에는 지하 6층~지상 27층, 427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동서축과 남북축으로 공공보행통로를 도로와 연계하고 저층부에 2개 층 높이 옥외 휴게공간과 오픈 공간을 구축한다.
뚝섬지구에는 지하 8층~지상 38층, 332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관광호텔, 다목적 공연장을 조성한다. 뚝섬 서울숲 이용객의 차량 접근이 용이하도록 133면 규모 개방형 주차장을 마련하고 관광호텔 동 최상층에는 주민개방 전망 공간 등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매력 넘치는 공간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안심·안전한 주거공동체를 가진 매력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