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아카데미' 15주년 기념특강 열려
'장성아카데미' 15주년 기념특강 열려
  • 장성/고광춘 기자
  • 승인 2010.09.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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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보병학교장 초청 '전쟁,평화 그리고 한반도' 강연

 

 

 장성군은 전국 사회교육의 대표브랜드로 성장한 '21세기 장성아카데미'15주년을 맞아 기념 특강을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16일 장성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윤광섭 육군 보병학교장을 강사로 초빙해 ‘전쟁, 평화 그리고 한반도’라는 주제로 「21세기 장성아카데미」15주년 특강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북핵문제로 긴장이 계속되고 있는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화해, 평화체제구축 방안을 모색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날 행사에서 15주년을 기념해 시루떡 절단식을 하고, 10월중 강연집 2천부를 발간해 전국 자치단체, 공공도서관, 유관기관, 사회단제, 향우 등을 대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21세기 장성아카데미'는 지난 1995년 9월 15일 첫 강의가 시작된 이래 군민과 공무원 등 사회구성원들의 의식을 변화시켜 지방자치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발전의 토대 마련을 위해 15년동안 675회 운영됐다.

매주 강의에 회당 40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지금까지 수강 연인원이 25만 명을 넘어섰으며, 장성군의 인구가 5만여 명임을 감안할 때 주민 1명이 5회 이상 교육을 받으면서 장성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다녀간 강사진으로 김황식 감사원장, 이윤호 전 지식경제부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당의장, 이용섭 국회의원, 손학규 전 통합민주당 대표,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손욱 (주)농심회장, 신재철 LG CNS 사장 등 전.현직 장.차관, 국회의원, 대학 총.학장, 유명교수, 언론인, 기업경영인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정.관.학.재계의 저명인사들이 총 망라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21세기 변화의 시대를 맞아 평생학습의 중요성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며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21세기 장성아카데미의 전통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