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세아베스틸 증설공장 준공
군산 세아베스틸 증설공장 준공
  • 군산/강철수 기자세아베스틸은 15일 특수강 증산투자
  • 승인 2010.09.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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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제강 300만 톤,매출 4조 시현 목표

세아베스틸은 15일 특수강 증산투자의 성공적 완료와 새롭게 시작하는 대형단조사업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한 증설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소룡동에 위치한 지방산단내에서 열린 이번 준공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지경부성장동력실장, 행정부지사, 세아그룹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65,630㎡(제조시설 64,860㎡ 부대 770㎡)의 증설을 축하했다.


세아베스틸은 2005년 이후 수요산업의 성장보다 한발 앞선 투자로 공급능력을 확대해 제강은 80만 톤에서 200만 톤으로, 특수강 제품은 74만 톤에서 180만 톤으로 확대하여 자동차, 기계, 조선산업에 소요되는 고급 특수강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은 물론 효율적인 증설 및 합리화 투자로 세계적인 수준의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이번 특수강 공급능력 확대에는 약 6,30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제강공장의 증설과 기존 라인의 합리화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함으로서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고의 생산능력을 갖게 되었으며, 생산규모의 확대 못지않게 품질개선에도 많은 투자를 진행하여 품질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


세아베스틸은 특수강과 대형단조 사업에 1조원이 넘는 투자를 진행 글로벌 경쟁기반을 갖추었으며, 이를 토대로 협소한 국내시장을 탈피하여 세계시장으로 나아가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원자력, 풍력, 에너지 플랜트 등에 사용되는 해외 특수강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 2015년 제강 300만 톤, 매출 4조원을 시현하는 글로벌 특수강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