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구경하고 치성하세요”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구경하고 치성하세요”
  • 김지은기자
  • 승인 2010.09.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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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4시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에서 세계무형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이 펼쳐진다.


제주시 건입동의 본향 당굿으로 신에게 어부와 해녀의 해상 안전과 풍요를 비는 제주 전통 민속 굿이다.


건입동의 지명인 ‘칠머리’를 따서 그곳에 있는 본향당의 이름을 ‘칠머리당’이라 했고 그 본향당에서 하던 굿을 ‘칠머리당굿’이라고 부르면서 유래됐다.

본향 당신을 모시는 ‘당굿’과 영등신을 맞이하고 보내는 ‘영등굿’이 합쳐져 만들어진 축제와 같은 굿이 칠머리당영등굿이다.


제주에서는 매년 음력 2월1일 영등 환영제와 2월14일 영등 송별제로 나뉘어 두 번 진행된다.

환영제보다 송별제가 훨씬 큰 규모로 치러진다.

제주의 독특한 정체성과 그들의 삶을 좌우하는 바다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존경심이 담겨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하늘의 신에게 굿을 고하고 신들을 청하는 초감제, 본향당신을 청해 축원하는 과정으로 마릉의 무사안전을 비는 본향듦의 과정 등이 김윤수(제주칠머리당영등굿 보유자)의 집전으로 펼쳐진다.

전석 1만원.<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