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북단 철원군과 최남단 제주도 서귀포시가 추석을 맞아 농특산물을 교류한다.
14일 철원군에 따르면 15일부터 17일까지 철원오대쌀 햅쌀 10kg 1,227포와 서귀포산 하우스감귤 5kg 1,337상자를 직거래 교류시점의 생산자 직판가격으로 교환한다고 밝혔다.
철원군 관계자는 “지난 95년 제주 서귀포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상호 우수농산물 홍보를 위해 매년 농산물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특산물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과 서귀포시는 해마다 추석과 설명절 등에 우수 농특산물을 교류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7회에 걸쳐 약 16억원 상당의 농산물을 교환하는 등 지역간 우의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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