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선물은 양구 전통한과로!
올 추석 선물은 양구 전통한과로!
  • 양구/김진구기자
  • 승인 2010.09.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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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전통한과 영농조합법인, 지역 농산물 활용 생산 맛 ‘일품’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전통한과가 16년째 맥을 이어가고 있다.

양구전통한과 영농조합법인이 마을 부녀회원 7명과 직접 생산하는 한과는 찹쌀로 정성껏 빚은 강정과 산자떡을 끓는 기름에 튀겨 낸 뒤 물엿을 바르고 튀겨진 밥을 입히면 맛있는 양구 전통 한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양구 전통한과는 모든 공정이 노인.아낙네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수작업으로 만들고 있으며 방부제를 전혀 쓰지 않아 옛 고향의 맛을 그대로 살려 소비자들의 입맛으로 사로잡아 매년 2억5000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양구전통한과는 소비자들이 필요한 만큼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규격으로 포장해  판매하고 있으며 택배발송이 90%를 차지하고 있다.

한과의 크기별 가격은 1호 3만8000원, 2호 3만3000원, 3호 2만5000원, 4호 1만5000원이며, 한지바구니 세트는 3종류로 1종 8만5000원, 2종 5만5000원, 3종 3만원이다.

구입은 양구명품관(480-2575)과 양구전통한과(481-9133)로 주문하면 택배를 통해 다음날 집에서 받아 볼 수 있다.

김정예 대표는 “전통의 맛을 지키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한과재료를 모두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하고 있어 맛이 좋고 품질이 우수한 양구 전통한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양구전통한과 영농법인 총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있지만 기타 선물용에 밀려 주문량이 예년에 비해 점차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다며, 우리의 옛 전통을 맥을 잇는 한과를 많이 이용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