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 ‘외국인 주민 어울마당’ 개최
남동 ‘외국인 주민 어울마당’ 개최
  • 남동/고윤정기자
  • 승인 2010.09.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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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광장서..9개 나라 면요리 시식등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1일 구청옆 문화체육광장에서 ‘남동구 외국인주민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세계 각국의 면요리, 누들(noodle) 음식문화를 공통테마로 모두 하나가 소통의 장, 만남의 장을 마련해 외국인과 구민이 더블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된 어울마당은 구민 및 외국인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구가 주최하고 남동구 다문화지원센터에서 주관해 열린 어울마당은 사물놀이 및 다문화합창단의 노래를 시작으로 9개 나라의 면요리 시식, 전통공예품과 의상전시회, 다문화 차카페, 다문화 골든벨, 다문화 전통놀이 등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외에도 건강검진, 북아트, 한지공예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배진교 구청장은 “누들(noodle)이라는 여러나라의 면요리 시식을 통해 구민 여러분과 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문화적 편견과 차별로 인해 소외받고 고통받는 사람이 없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외국인도 구민의 일원으로 더불어 잘사는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