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평택고덕·오산세교2' 공공주택 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금호건설, '평택고덕·오산세교2' 공공주택 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4.07.19 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미·신동아·신흥디앤씨와 컨소…총 1599가구 공급
경기도 평택고덕 A64블록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조감도. (자료=금호건설)
경기도 평택고덕 A64블록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조감도. (자료=금호건설)

금호건설은 19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평택고덕 A63·A64블록'과 '오산세교2 A12블록'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호건설은 우미건설, 신동아건설, 신흥디앤씨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한다. 전체 공사비는 4369억원 규모로 금호건설의 지분은 51%다.

먼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 위치한 평택고덕 A63블록은 지하 1층~지상 27층 6개 동, 74·84㎡(이하 전용면적 기준) 630가구, A64블록은 지하 1층~지상 25층 5개 동, 59㎡ 536가구 규모로 각각 조성된다.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며 입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야외 운동 공간 등 테마형 광장을 조성한다. 에너지 절감·관리에 효과적인 고효율 기기와 LED 조명 기기, 전열교환기, 태양광발전 등을 적용한 에너지자립 주거단지로 짓는다. 

경기도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59㎡ 433가구가 들어선다. 

전 가구 남향 배치와 탁 트인 주동 배치로 시각적 개방감 및 자연 조망을 최대화한다. 거주성을 고려한 맞통풍 구조와 트렌드에 맞춘 쾌적한 대형 드레스룸도 적용한다. 단지 내에는 자연과 조화를 이룬 다양한 외부 공간을 마련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금호건설의 풍부한 민간참여사업 수행 경험을 토대로 사업에 대한 깊은 고민과 이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아테라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주택 공급으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와 오산세교2지구에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