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은 경기도 김포시에 조성하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견본주택을 다음 달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김포 북변4구역 재개발을 통해 지어지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지하 4층~지상 35층 29개 동, 전용면적 50~103㎡ 3058가구 규모다. 이 중 50~103㎡ 211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풀린다. 전용면적 및 주택형별 일반분양 물량은 △50㎡ 65가구 △59㎡ 1150가구 △76㎡ 435가구 △84㎡ 316가구 △90㎡ 24가구 △103㎡ 126가구다.

한양은 단지명에 김포를 대표하는 명품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담았다. '곁에 둔'이라는 의미의 라틴어 '오브(ob)'와 '중심'이라는 의미의 영어 '센트럴(central)'의 합성어 '오브센트'를 사용해 '새로운 중심에서 생활의 모든 것을 곁에 둔 단지'라는 의미를 표현했다.

한양은 단지에 통유리벽 옥탑 랜드마크 조형물 등 외관 특화설계를 적용해 상징성을 강화한다.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그린스페이스 솔루션팀이 설계와 시공을 맡는다. 대규모 피트니스 시설과 함께 스크린골프 및 퍼팅 그린이 포함된 골프연습장과 작은 도서관, 독서실, 패밀리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한다.

한양 관계자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전국에 약 21만 호를 공급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총망라한 단지로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명품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서종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