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한국판 바이오USA 'BIX 2024'
[현장] 한국판 바이오USA 'BIX 2024'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7.10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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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일 코엑스서 진행…15개국 250개사 참가
글로벌 최신 산업동향·정책규제·투자 등 총망라
BIX 2024 전시장 내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스를 방문한 학생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김소희 기자]
BIX 2024 전시장 내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스를 방문한 학생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김소희 기자]

미국에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이 있다면 한국에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가 있다.

BIX는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종합 컨벤션이다. 올해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홀C에서 진행된다.

BIX는 전시, 컨퍼런스, 파트너링, 기업발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참관객들에게 바이오산업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BIX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에스티젠바이오, GC셀 등 국내 기업들은 물론 머크, 싸토리우스,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론자, 후지필름,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15개국 250개사가 참가해 450여개 부스를 차렸다.

특히 바이오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CMO(위탁생산)·CDMO(위탁개발생산), 디지털 헬스케어, 콜드체인을 포함 총 4개의 특별관이 운영된다.

BIX에 꾸준히 참여해온 한 기업 관계자는 “국내 최대 바이오 컨벤션에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파트너링 기회를 갖고 있다”며 “올해는 의약품 개발 분야 외에도 바이오 소부장, CDMO 등 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미래 바이오 인재 양성소인 특성화 고등학교 및 대학에서도 학생들이 단체로 전시장을 찾아 행사가 더 활기를 띠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BIX 현장에서는 각 기업 부스에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과정 설명을 듣거나 제품을 만져보는 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많았다. 대학생들은 부스에서 기업 관계자들을 인터뷰하거나 취업 관련 상담을 받기도 했다.

한 학생은 “궁금했던 기업들이 있었는데 관계자들을 만나 일부 해소됐다. 한국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들도 있어 신기했고 많이 도움됐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는 ‘Embrace All Possibilities’을 주제로 모든 가능성 속에서 성장 동력을 찾고 그 기회를 통해 혁신을 이루자는 뜻으로 기획됐다. 컨퍼런스는 총 35개 세션(전문세션 21개, 인사이트세션 13개)이 준비됐다. 컨퍼런스에는 바이오산업 전문가 130여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컨퍼런스는 비만치료제·MASH(알코올성 지방간염)·배양육 등 최신 바이오기술뿐만 아니라 투자회계, 정책규제, 사업전략 등 바이오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주제를 다룬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인사이트 세션에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생산 분야를 리딩하는 국내외 대표 기업들이 나선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공급 기업이 개발한 소부장 제품 테스트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국아이큐비아는 ‘글로벌 임상 및 규제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아크로바이오는 ‘항체약물접합체 개발 시의 도전과제 해결’에 대해 설명한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