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혁신성장센터 전기차 배터리 재제조사 '포엔' 390억 투자 유치
제주혁신성장센터 전기차 배터리 재제조사 '포엔' 390억 투자 유치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4.07.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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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초기부터 이번 시리즈B까지 누적 467억원 투자 확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미래 모빌리티 분야 입주 기업 '포엔'이 39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에 설립한 포엔은 고장이나 사고로 폐기되는 전기차 배터리 중 재사용 가능 배터리를 선별해 재제조하는 기술을 상용화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LG에너지솔루션, SK온, CATL 등과 협력해 전기차 배터리 가치사슬 플랫폼을 구축했다.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에는 2022년 입주했으며 제주도에 배터리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JDC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한 제1회 '긱스 쇼업' IR(기업 투자 홍보)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포엔은 설립 다음 해인 2020년 시드(seed) 투자와 2021년 시리즈A, 이번 시리즈B까지 누적 467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시리즈B에는 기존 투자사인 DSC인베스트먼트와 슈미트, 현대차증권, SJ투자파트너스, L&S벤처캐피탈,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이앤벤처파트너스 등이 추가로 투자했다. 산업은행과 신한벤처투자, SV인베스트먼트, KDB캐피탈, 현대해상화재보험, 롯데렌탈(롯데벤처스) 등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포엔은 기술력 고도화와 글로벌 지사 설립, 재제조 배터리 해외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성진 포엔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우리 회사의 비전과 기술력 등 신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며 "이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국내에서 고도화한 배터리 재제조 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해 지구촌 환경 보호, 자원 순환 등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