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사회적기업 마인드 향상’ 직장교육 실시
남구 ‘사회적기업 마인드 향상’ 직장교육 실시
  • 남구/한부춘기자
  • 승인 2010.09.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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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구는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제2차 남구 공무원 ‘사회적기업 마인드 향상’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구청장 주요 공약사항인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실현을 위해 남구 전직원 및 관심 있는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4차에 걸쳐 진행하는 정책마인드 공유 프로그램으로, 사회적기업의 올바른 이해와 확산을 통하여 사회적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인천남구 사회적기업 정책 개발”이란 주제로 ‘제2차 남구 공무원 사회적기업 마인드 향상 교육’을 실했다.

박우섭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용 없는 성장’의 고착화로 중앙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더 이상 실업극복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으며, 일자리창출의 정책방향이 지방정부와 민간이 상생 협력하는 사회적기업분야 사업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회적기업은 기업의 이윤과 공익을 함께 추구하고 공존하는 공동체로서 자발적 주민참여와 공무원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초청 강사 사회복지학 박사이며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기업연구센터 사무국장인 김성기 교수는 “인천남구 사회적기업 정책 개발”이란 주제로 사회통합과 가치실현, 지역사회 재생과 사람중심의 사회적 경제 등 사회적기업의 의의와 잠재력, 그리고 사회적기업을 통한 일자리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및 남구의 발전 방향과 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뜻깊은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사회적 약자들을 포함한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와 고용이 실현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기업가정신의 전문인 양성과 사회적 네트웍 구성 그리고 일정수준 규모화 과정 등을 통한 사회적기업의 육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구는 이번 2차에 걸친 교육으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이해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사회적기업 육성의 중요성을 심도있게 전파하기 위해 전 직원 및 지역단체와 주민들을 포함한 3,4차 사회적기업 마인드향상 교육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다음 일정은 17일 인천대 양준호 교수, 10월13일 희망제작소 박원순 변호사의 강의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