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 5일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한 헤리티지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현대건설 창립 77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헤리티지 캠페인 후속 작품으로 지속 성장과 도전을 응원하는 고객들의 댓글 이벤트인 '현대건설 미래뉴스'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현대건설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응모된 1543개 댓글 중 창의력이 돋보이는 아이템을 선정하고 이를 시각화하는 방식으로 영상을 제작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별도 촬영이나 녹음 없이 이미지 제작부터 내레이션까지 차별화를 뒀다.

영상에 등장하는 AI 이미지는 △화성 정주영 연구기지 △주거 복합 우주정거장 △지구-화성 하이퍼루프 △공중 테마파크 △해저 아파트 △스마트 에코시티 △심해 엘리베이터 등 10개다. 고객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새로운 혁신을 두려워 않는 의미를 담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창업주의 이념을 다시 조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까지 이어갈 가치를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건설산업이 바꿔 갈 미래 풍경과 기대감을 반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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