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강석진 "원전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속 추진"
중진공 강석진 "원전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속 추진"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7.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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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산업 정책자금·연구개발·마케팅 지원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중진공]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중진공]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중소기업 원전 생태계 강화에 힘쓴다.

중진공은 3일 강 이사장이 경남 창원에 소재한 원전 소형모듈원자로·핵융합설비 제조 업체 (주)삼홍기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강 이사장의 현장 방문은 차세대 원자력산업 전환에 나선 경남 지역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 산업 혁신을 위해 필요한 정책 지원 방안을 찾고자 진행됐다. 이날 강 이사장은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삼홍기계는 2014년 창원 진북면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원전산업 30년 경력을 지닌 기업이다. 원자로 및 핵융합설비 제작이 가능한 자체 생산체계를 구축했으며  KEPIC(전력산업기술기준), ASME(원자력제조인증) 등 국내외 원자력 품질보증 인증을 취득했다.

김홍범 삼홍기계 대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소형원자로 개발에 필요한 설비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원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진공과 같은 기관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강 이사장은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 등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지원 사업을 다각화해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차세대 원전 기술 확보를 위한 정책자금과 수출 마케팅, 인력 양성 지원 등을 통해 원전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겠다"고 답했다.

ijs684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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