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동유럽에 무역사절단 파견
구미시, 동유럽에 무역사절단 파견
  • 구미/마성락기자
  • 승인 2010.09.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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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까지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 등 활동 펼쳐
구미시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및 글로벌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오스트리아 빈 등 동유럽 2개국 2개 도시에 동유럽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동유럽 무역사절단은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체코(프라하), 빈(오스트리아) 등 동유럽에서 현지 바이어와 활발한 수출상담 및 제품 판매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는 무역사절단 파견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중서부지부와 협약을 맺고 기업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럽(EU)지역을 선호해 체코, 오스트리아로 파견지역을 선정하고 지난 1월부터 공개로 업체를 모집했다.

이에 현지 시장성 조사를 통해 일회용주사기 생산업체인 ㈜신창메디칼, 블루투스 헤드셋 생산업체인 ㈜지티텔레콤, 한지 생산업체인 ㈜에이스힌지텍 등 구미시 관내 유망 중소기업 12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동유럽 무역사절단은 지역내 중소기업체 12개사가 참여한 단일팀으로 구성해 유럽시장 수출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최근 동유럽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중국산 제품과 일본 등 고가품의 제품과 비교해 가격경쟁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두루 갖춘 구미지역의 우수중소기업 제품을 알리기 위해 구미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중서부지부, 현지 무역관의 긴밀한 협조체재로 이번 사절단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