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 5만권…웅진씽크빅, 전집 '한걸음 먼저 인성 철학' 출시
사전 예약 5만권…웅진씽크빅, 전집 '한걸음 먼저 인성 철학' 출시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4.07.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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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고민 반영 실제 사례…독자 공감대 형성
한걸음 먼저 인성 철학 소개 이미지.[사진=웅진씽크빅]
한걸음 먼저 인성 철학 소개 이미지.[사진=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은 사전예약 5만권을 돌파한 신규 전집 시리즈 ‘한걸음 먼저 인성 철학(인성철학)’을 7월 정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인성 철학은 △엄마는 왜 동생만 좋아할까요? △하고 싶은 것만 하면 안될까요 등 유·초등 아이들의 일상 속 고민을 이솝 우화와 탈무드 등의 재미있는 이야기로 읽으며 실생활 실천방법을 알려주는 신개념 인성 철학 전집이다. 웅진씽크빅은 7월 제품 정식 출시에 앞서 6월25일부터 나흘간 예약 판매를 실시했으며, 오픈 첫날에만 3초에 1권씩 판매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전 예약에서 큰 인기를 끈 것은 아이들과 현직 초등교사가 직접 선정한 고민 사례와 서울교육대학교 어린이 철학교육센터가 감수한 책의 내용이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주목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에스파, 샤이니, 쿠키런 등 다양한 캐릭터 사업을 진행한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고유 매력과 팝한 컬러감을 갖춘 등장인물 ‘고씨네 친구들’ 캐릭터를 내세운 점도 이목을 끌었다.  

인성철학은 그림책 25권과 그림 사전, 워크북, 일력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그림책 각 권은 ‘자꾸 욕심이 난다면?’, ‘나는 신중한 사람일까?’ 등의 고민 주제를 만화로 본 뒤, 주제와 밀접한 이솝 우화와 탈무드를 각각 한 편씩 읽으며 독자 스스로 해결책을 찾게 한다. 마지막에는 여러 문제 상황에서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점검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독후 활동을 수록했다.

별도로 구성한 그림 사전과 워크북에는 인성 주제별 속담과 사자성어 익히기, 명언 따라 쓰기 등의 활동을 담아 어휘력을 기르고, 이야기 속 교훈을 되새기도록 했다. 365일, 하루 한 개씩 인성 덕목 기르기에 도전해 보는 일력도 함께 제공된다.

김진각 웅진씽크빅 미래교육사업본부장은 ”한걸음 먼저 인성 철학은 이야기와 교훈의 지루한 나열이 아닌, 아이들과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선정한 생활 속 고민과 교훈으로 아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인성이 형성되는 유·초등 시기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생활 습관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