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위기에도 신규사업자 꾸준 … 창업지원 프로세스로
자영업 위기에도 신규사업자 꾸준 … 창업지원 프로세스로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4.06.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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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보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진이찬방 모습 [제공=진이찬방]

팬데믹에 이은 물가 및 금리 상승 장기화, 내수 부진 등 각종 악재로 국내 자영업이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 자영업 성공률도 점차 하락하는 가운데, 자영업 사업자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며 자영업자 천만 시대를 코앞에 두고 있다.
 
자영업에 대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만큼 업종 선택에 대한 기준도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다. 

반찬가게전문점 프랜차이즈 '진이찬방'이 경험이 없는 창업자에게 자신감을 제공하는 창업보상 환불제를 운영하고 있다. 

창업환불제도는 영업 적자로 인해 가맹점이 폐점할 경우 창업비용을 100% 환불해주는 제도다.

창업보증제는 진이찬방이 2014년에 첫 실시했다. 2018년까지 시즌1을 성황리에 종료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시즌2로 부활했다. 

진이찬방 관계자는 “가맹점이 본사의 규정에 따라 운영됐음에도 지속적인 적자가 발생할 경우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영업이익이 창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반찬가게전문점은 고령화 등 1인가구 증가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전망이 밝은 아이템이다. 유행이나 계절을 타지 않는 불황없는 안정적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분류된다. 이로 인해 공장식 무인판매 등 반찬가게전문점도 급증하고 있다. 

진이찬방은 매장에서 반찬을 직접 만들어 신선도와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일부 매장에서 만들기 어려운 메뉴들은 HACCP 인증을 받은 본사 물류공장에서 완제품으로 공급한다.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본아이에프의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예비창업자들의 신중한 의사 결정을 돕는 색다른 프랜차이즈 창업 프로세스를 구축, 2023년 말 440호점을 돌파하는 등 10년 이상 지속적인 확장으로 눈길을 끈다.

프랜차이즈 업계 창업은 일반적으로 매장 개점에 집중해, 창업 상담을 시작으로 상권조사, 점포 및 가맹 계약, 인테리어, 교육, 매장 오픈 순서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본도시락의 경우, 각 매장마다의 운영 내실에 집중해 상권 조사를 시작으로 창업자들의 사업 계획서 작성, 외식업 적성검사, 본사 인터뷰 진행 등의 과정을 더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본아이에프 본도시락본부 이재의 본부장은 “자영업에 대한 예비창업자들의 부담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본도시락은 ‘신중한 창업’ 프로세스를 구축해 안정적인 창업을 돕고 있다’”며 “창업자들의 신중한 선택을 도움으로써 높은 신뢰도와 만족도는 물론 낮은 폐업률을 지속적으로 지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adevent@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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