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은 이날 취임한 이 장관의 예방을 받고 "국회가 상당히 좋은 시기를 맞고 있다.
사통팔달(四通八達), 소통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반겼다.
그는 "이 장관이 고(故) 김윤환 전 신한국당 대표 이후 소통의 시대를 열 첫 특임장관"이라고 치켜세웠다.
김 전 대표는 전두환·노태우 정부에서 '킹메이커'역할을 했으며 세 차례나 정무장관을 지냈다.
정무장관은 지금의 특임장관에 해당한다.
박 의장은 "국회가 이제 칭송의 대상이 되겠다.
국민이 기대하는 소통이 원활하게 잘 이루어지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저를 한껏 올려주셨다.
의장님께서 많은 도움 주시기 바란다"고 답했다.
박 의장은 최근 낙마한 국무총리와 장관 후보자 사퇴와 관련, "대통령께서 섭섭하게 생각하실텐데 위로의 말씀을 전해 드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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