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새 사령탑 최종후보 추린다… "12명→5명"
축구협회, 새 사령탑 최종후보 추린다… "12명→5명"
  • 장덕진 기자
  • 승인 2024.06.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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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감독 후보군 영상·자료 등 검토·평가"
"외국인·내국인 감독 공평하게 평가"
(사진=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 12명으로 압축(사진=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18일 '차기 대표팀 사령탑 선임 작업'을 재개한 가운데 논의가 빠르게 이뤄진다면 '최종 후보군'이 5명으로 좁혀진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새 감독 선임을 위한 비공개회의를 열어 지난 3일 회의에서 추린 12명의 감독 후보군의 영상·자료 등을 검토·평가한다. 

전력강화위는 선임 과정에서 외국인·내국인 감독 후보 중 어느 하나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고 공평하게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 대표팀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낙마하면서 발생한 사령탑 자리에 황선홍, 김도훈 감독을 임시감독으로 선임해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했다.

우리 대표팀은 3차 예선 진출을 확정 지으면서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모면했으나, 향후 북중미 월드컵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선 새 감독 선임이 필수다. 

전력강화위는 김도훈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하기 전 제시 마쉬(캐나다 대표팀 부임), 헤수스 카사스(이라크 대표팀 잔류) 감독 등과 접촉했으나 영입이 수포로 돌아갔다. 

정 위원장과 위원들은 원점으로 돌아가 빠르면 이달 안에는 감독 선임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오늘 감독들에 대한 평가만 이뤄지고 추가 회의를 잡아 최종 후보군을 추리는 작업을 진행하게 될 수도 있다"며 "회의가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 27일 이뤄지는 조 추첨에서 한국이 상대할 5개국이 정해진다. 

18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3차 예선은 사실상 최종예선에 가깝다. 본선행 티켓 8.5장 중 6장의 주인공이 3차 예선에서 정해지기 때문이다.

3차 예선 1차전은 오는 9월5일께 치러질 예정이다.

zh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