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실장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공공의 정보를 민간에 잘 연결해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며 공공기관의 정보를 활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임 실장은 “예를 들면 고용정보원, 중소기업청, 전국대학취업센터 등을 통합해서 공공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서 민간에 잘 연결만 돼도 바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몫도 상당히 크다"며 “관계부처와 연결해서 성과를 내보자"고 언급했다.
이같은 언급의 배경과 관련해 청와대는 ‘공정한 기회'의 측면임을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일자리 정보 DB 통합과 ‘공정한 사회'가 관계가 있느냐는 질문에 “어떤 한 쪽만 움켜쥐고 있는 게 아니라 기회를 공정하게 나눠갖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또 “구인·구직자 간에 서로 매칭이 되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데 양쪽 자리를 광범위하게 갖고 있는 게 국가 아니냐"며 “이거야말로 포괄적으로 했을 때 현 상태 안에서도 공정한 정보공유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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