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의심 신고에 부산 2호선 운행 한때 중단
폭발물 의심 신고에 부산 2호선 운행 한때 중단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4.06.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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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머 장착된 소금물 연료전지 시계 판명…1시간 30여 분간 교통 차질
폭발물로 오인 신고된 소금물 연료전지 시계. (사진=연합뉴스)
폭발물로 오인 신고된 소금물 연료전지 시계. (사진=연합뉴스)

부산도시철도 역사 승강장에 폭발물이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에 부산도시철도 2호선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군과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살핀 결과 타이머가 장착된 소금물 연료전지 시계 외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이로 인해 1시간 30여 분간 도시철도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0분경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행 전동차가 구남역에 도착했을 때 "구남역 승강장 의자 아래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전동차 운행을 중단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신고를 받은 군부대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된 곳에서 1시간 30여 분간 조사를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폭발물로 의심 신고된 것은 타이머가 장착된 소금물 연료전지 시계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동안 전동차 내에 대기하던 승객들은 전동차 운행 재개가 지연되자 다른 교통편으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 오후 3시20분경 전동차 운행이 재개됐지만 오후 4시25분경까지 구남역은 무정차 통과했다.

경찰은 폭발물 의심 물체가 역사 내에서 발견된 경위를 조사 중이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