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열풍에 어도비 '쑥'…나스닥, 5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
AI 열풍에 어도비 '쑥'…나스닥, 5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4.06.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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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브로드컴 등 기술주 강세 지속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연합뉴스)

AI 열풍에 기술주인 어도비가 급등세를 보이며 미 나스닥지수가 5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 기술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32p(0.12%) 오른 1만7688.88에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7.94p(0.15%) 하락한 3만8589.16에,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도 2.14p(0.04%) 내린 5431.60에 거래된 것과 대조적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포토샵'으로 유명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어도비 주가가 AI(인공지능) 기대로 14% 이상 급등한 점에 주목했다. 

어도비는 생성형 AI 기능을 접목한 제품 수요에 힘입어 2020년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을 보였다.

최근 엔비디아와 애플 등 대형 기술주들이 AI 관련 호재로 잇따라 급등한 흐름을 어도비가 이어가는 모습이다.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연일 누그러지면서 금리 인하 시작에 대한 기대가 일어난 점도 힘을 더했다.

이처럼 AI 수혜를 받는 기업들이 늘어날 가능성에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목별 주가 흐름을 보면 엔비디아는 1.7%대 상승세를 보이며 10대1 액면 분할 이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실적 전망 상향과 10대1 주식 액면 분할 계획을 발표한 브로드컴은 3.3% 오르며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반면 애플은 0.8% 정도 내리며 4거래일 만에 반락했고 테슬라 주가도 2%대 하락했다.

업종 지수별로 보면 필수소비재와 기술, 커뮤니케이션 관련 지수가 오른 반면 에너지와 금융, 헬스, 산업, 소재, 부동산, 유틸리티 관련 지수는 내렸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72p(6.03%) 오른 12.66을 나타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