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권 합동 재해복구 전환훈련' 실시
금감원, '금융권 합동 재해복구 전환훈련' 실시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4.06.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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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권 간 상호 연계서비스 정상 작동 여부 점검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금융감독원은 대형 전산사고로 인한 금융서비스 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이틀간 금융권 합동 재해복구 전환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훈련은 금융사 주전산센터 불능 상황을 가정하고 재해복구세너를 통한 전자금융서비스 신속한 복구를 연습하는 게 목적이다. 금융결제원, 한국거래소 등 6개 유관기관과 총 66개 금융사가 참가했다.

금융권 합동훈련은 지난해 11월 처음 실시됐다. 올해는 훈련 범위를 확장해 개별회사 차원이 아닌 금융업궈 간 상호 연계서비스가 비상시에도 정상 작동하는지를 점검한다. 이를 위해 훈련 첫째 날인 이날 금융지주 계열사 등과 합동훈련이 실시된다.

또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위해 전산센터 기초 인프라인 통신망과 전력망을 실제 차단한다. 통신·전력 중단 등 재난 시 인프라로 전해 정상 가동되는지를 직접 점검하기 위함이다.

훈련 둘째 날인 15일은 거래소, 금결원, 증권사 중심으로 재해 시 금융투자시장 특성을 고려한 증권업무 정상처리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금융권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서로 다른 금융권역 간 연계 업무를 점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재해대응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금감원는 훈련결과 보완이 필요한 문제점에 대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금융권과 유관기관에 전파한다. 아울러 추후 정례적인 합동훈련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KB금융 재해복구 전산센터를 방문해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해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금융서비스가 안전하다는 믿음을 확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